일단 후지에서 이런 대회를 한다는 자체가 구린데, 심사위원이라고 나온 사람들의 면면이...
명색이 최고의 만자이시를 뽑는다는 대회에 기무니 오오타케 아마노는 무엇이며 에이케이비대장에 에무완 심사위원 당시 뻘소리 담당인 니시카와까지... 이정도 되니 세키네 츠토무는 걍 얘기하기도 싫음. 이런 면면에 다카쓰가 나왔다는 게 오히려 놀라울 정도.
자만자이가 얼마나 대단한 프로였는지 어쨌는지는 모르는 일이고 결국 4분시간제한 네타에 심사위원심사 포맷이니, 결국 에무완의 연장선으로 받아들이면 될 것 같다. 그런 점에서 결국 이런 만자이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남긴 콤비들의 공통점이라고 한다면 뛰어난 보케보다 뛰어난 쯧코미가 있어야 한다는 점인데, 이번에 나온 콤비들 중에서 쯧코미가 대단하다, 보케를 정말 잘 살린다고 할만한 쯧코미가 아예 없었음. 솔직히 저기 뭐야, 와카바야시만 봐도 쯧코미의 중요성은 아무리 언급해도 모자라지 않다. 계력무제한인데도 이정도인데, 에무완의 절대실력자급;; 콤비의 쯧코미들인 고토나 코스기, 츄토의 그 아브라무시가 얼마나 대단한 놈들인지 또다시 확인할 수 있었음. 다행스러운 점은 그놈의 숏네타 붐이 완전히 꺼졌는지 고맙게도 숏네타풍의 만자이가 없었다는 거 정도. 그리고 계력이 오래됬는데도 못 뜨는 놈들은 다 그만한 이유가 있었다는 것도 알 수 있었다.(=10$)
걍 보면서 10점만점으로 점수매기면서 봤는데 후반으로 가면 갈수록 점점 5점을 넘지를 못.....역시 16콤비는 너무 많았던 모양이다.
에이 그룹에서는 치키치키죠니가 제일 웃겼음. 문제는 이런 네타는 완전히 반칙!이라는 점, 그냥 독설이 재미있었지 그걸 더 재미있게 말하는 기술이 모자라지 않았나 함. 이미 이런 독설 네타는 텐포쵸쵸였나? 에무완06에서 그 아마추어 여자콤비가 끝을 보여줘설리. 나이츠는... 갠적으로 4점 줘씀. 시작할떄 인터넷 야호에서 검색했다는 말을 뺏다는 것 빼면 늘상 변함없는 모습이 참 대단함.
비 그룹에서 10$는 진부함이 옷을 입고 마이크를 앞에 두고 떠들면 딱 이거다 싶을 정도로 진부함의 끝을 보여준듯. 슬림클럽을 만자이 대회에서 본게 이번이 두번째인 것 같은데 두번은 부담스럽다. 하이하이는 음, 안타챠블이 페라리라고 한다면 하이하이는 페라리 프라모델. 타미야는 아니고 아카데미...뭐 이정도.
시그룹은 인정많은 설명영감 세키네가 하나마루 다이키치에 한표 준 거 제외하면 팡크부부가 몰빵을 받았는데, 솔직히 그만큼 시그룹에 나온 콤비들이 개판이었다는 반증. 아르코앤드피스인가 얘네는 보통 이런걸 학예회급이라고 하지 않나? 하나마루다이키치는 다이키치 대선생의 팬인 나조차도 고개를 떨구게 할 정도로 R1색을 지우지 못했고. 처음나온애들은 기억도 안남.
디그룹 쯤 되니 이제 지겨워져서 3콤비 다 넘기고 와일드카드가 누굴까 하고 봤는데 긴샤리... 아~ 아.
여기서부터는 결과스포
일단 파이널 무대에 치도리가 올라왔다는 점부터가ㅋㅋㅋㅋㅋ
우승은 팡크부부가 했는데, 이거야 뭐 당연한 결과. 샌드위치만이 우승했을 때 보다 더 당연한 결과.
그리고 팡크부부가 맡을 레귤러 방송은 최대 투쿨에서 때려망할거라는 것도 당연한 예상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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